"자본주의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정말 뭐라고 생각하세요?"



  수요일... 날씨마저  선선 따뜻했고  아늑해서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비채 강연장은 오전 10시부터 한 명 두 명...발길이 이어지면서 강연은 인문학 동아리, 책읽는 모임등 ..천안시에서 인문학과  철학,  강신주 교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대로 가득 차서  시종 열띤 분위기가 지속되었답니다




 다양성을 가지고  아내 ,어머니의 권리를 폭넓게 얘기할 수 있지만  '한 가지 방향, 여성, 인간으로의  권리를 찾는 방향으로만 말하고 싶다면서 강교수는 일방적 논리라 하더라도  여성의 주체적 권리는 사육되어지는것에서 스스로를 위해 살아가는 주체적인것으로의  변화해야 하다고 강조했고 다양성을 묻는 청중의 질문이  계속 쏟아져서 하마터면 기차도 놓칠뻔했답니다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문학은 무엇인가?
 인문학은 사치스러운 모피코트도 아니고  특별한 사람만이 소유하는 특별한 소장품이 아닙니다.



 인문학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갖게 되는 고민들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를 나누는 시간,  좋은 책에 대해  느끼는 것,  다른 점을 얘기하면서 고민을 공유하는 특별한  동기, 선물이 아닐까요?



 

 * 따뜻한 차 한잔 마시러 오세요 ..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천안여성의전화 인문학 모임에 놀러 오세요^^




 
[이 게시물은 천여전님에 의해 2014-06-09 16:39:00 문의사항에서 이동 됨]